클로바 스피커는 집에 두 대가 있다. 거실에 하나 서재에 하나. 주로 음악을 듣는데 사용하고 있고, 거실에 있는 도라에몽 모양의 스피커는 아이들 놀이용이다.
![[Stuff] NAVER CLOVA Speaker](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0/12/2020-10-22-20.57.28.jpg?w=300&h=300)
SNS를 돌아다니다 클로바 램프 발매 소식을 듣고, “OCR을 이용해서 책을 읽어준다”에 꽃혀서 예판에 구매!
![[Stuff] NAVER CLOVA Lamp](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0/12/2020-10-22-06.00.18.jpg?w=300&h=300)
열어보니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 묵직했다. 충전식이었으면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쓰기 좋았을텐데 상시전원인 점이 아쉽다. OCR 기능을 위해서 이렇게 설계했다는 생각은 들지만 램프의 높이와 각도가 고정되어 다소 불편함이 있다.
![[Stuff] NAVER CLOVA Lamp - unboxing](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0/12/2020-10-22-06.01.45.jpg?w=300&h=300)
마침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할 아이의 방을 새로 꾸미고 있었는데 책상 한켠에 세팅을 완료했다.
![[Stuff] NAVER CLOVA Lamp](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0/12/2020-10-22-06.04.36.jpg?w=300&h=300)
아이에게 각 버튼의 기능과 몇가지 명령어를 알려주니 제법 잘 사용한다.
![[Stuff] NAVER CLOVA Lamp - buttons](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0/12/2020-10-22-06.04.01.jpg?w=300&h=300)
아래에 책을 놓으면 램프 안쪽의 카메라로 문자를 인식해서 읽어준다. 대부분의 책은 잘 읽어주는데 그림책은 좀 취약하다.
![[Stuff] NAVER CLOVA Lamp - CAMERA](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0/12/2020-10-22-20.25.00.jpg?w=300&h=300)
특히 일반적인 글꼴을 활용하지 않은 그려진 글자는 잘 인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림에 함께 있는 글씨를 본문과 함께 읽는 경우가 많다.
![[Stuff] NAVER CLOVA Lamp - TEST](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0/12/2020-10-22-20.50.47.jpg?w=300&h=300)
예외 상황들이 존재하지만 QR코드를 이용한 ‘동화 읽어주는 기기’보다는 출판사의 제약을 받지 않아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Pros 1-2-3
1. 기존 클로바 스피커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2. QR코드 방식이 아니라서 출판사에 상관없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3. 저렴하다.
Cons 1-2-3
1. 호출명이 많이 없다.
2. 읽는 순서가 특이하거나 글꼴이 특이하면 제대로 못 읽는다.
3. 그림책의 그림에 씌여진 글씨도 본문과 함께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