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개발자의 글쓰기 – 김철수 지음
![[BOOK] 개발자의 글쓰기](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0/08/2020-04-29-13.06.58.jpg?w=300&h=300)
부제: “변수 네이밍부터 릴리스 노트, 장애 보고서, 기술 블로그까지, 프로그래머의 글쓰기 고민 끝!”
사내 개발자 필독도서 시리즈 – 2편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장비는 키보드다. 코딩도 문법에 맞게 키워드을 입력하는 것이다. 그런데 유독 문서화에 약한 것은 왜일까? 연습이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지 몰라서 약할 수도 있다. 이 책은 글쓰기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특히 개발자가 작성하게될 여러 포멧의 문서에 대해 설명해준다.
요즘 코로나로 비대면 근무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글쓰기 능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책을 읽어보고, 블로그 등을 통해서 연습을 해보자!
- 개발자는 프로그램 안에서 글을 쓰거나 개발 완료 후 결과서나 산출물을 주로 쓴다.
- 기획자나 관리자의 글쓰기에 논리력, 설득력, 실행력이 중요하다면, 개발자의 글쓰기에는 정확성, 간결성, 가독성이 중요하다.
- 보통 개발자는 글 한 줄 쓰기가 참 어렵다.
- 문장을 쉽게 쓰려면 간단한 문장 구조로 핵심만 말한 뒤, 필요에 따라 부가 설명을 하면 된다.
- 사람은 계층이 표현되지 않은 문서를 보면서 체계를 잡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 정확한 단어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일관성있고 개연성 있게 쓰느냐다.
- 모든 개발자는 자기 코드를 읽는 사람이 주석 없이도 금방 이해하게 코드를 작성하고 싶어 한다.
- 소통이 잘 되려면 서로가 같은 컨벤션을 지켜야 한다.
- 약어를 만드는 좋은 방법은 보편성을 기준으로 정하는 것이다.
- 주석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석도 코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서비스와 사용자를 이해하면 에러 메시지 대신에 예방 메시지를 보여줌으로써 에러 발생을 막을 수 있다.
- 사용자가 에러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두 개발자의 철학에 달렸다.
- 체인지 로그는 회사의 공식 발표이며, 독자와 직접 소통하는 문건이다.
- 릴리즈 문서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문제 해결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 정치적 글쓰기는 자신의 처지를 따지거나 상사 눈치를 살펴가면서 얼버무리듯 보고하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단어와 문장으로 현상과 사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 개발자가 독자에게 서비스 개념을 설명할 때는 범주, 용도, 특징 순으로 쓰는 것이 좋다.
- 서사에서 의미는 작가가 부여한다. 사건이나 상황 그 자체가 의미 있거나 없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어떤 것에 의미를 두느냐에 따라 글이 달라진다.
- 거의 모든 문제와 답은 제안요청서에 들어 있다.
- 제안에는 고객의 문제 인식과 제안사의 문제 해결 능력이 ‘문제’다.
- 문제해결 과정의 핵심은 문제를 충분히 고민하여 해결 방안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 기술 블로그를 쓸 때는 독자 수준이 아니라 작성자 수준으로 쓰는 편이 낫다.
- 글쓰기 기교는 글을 아름답게 만들고 쉽게 읽히게 한다.
- 좋은 기술 블로그는 개발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내용을 적절한 글쓰기 기교로 녹아낸 것이다.
- 저(著)는 직접 경험한 것을 쓴 것이다. 목차만 제대로 잡으면 다른 종류의 글보다 쓰기 쉽다.
- 술(述)은 어떤 것을 분석해 의미를 풀이하고 해석한 것이다. 술에 해당하는 기술 블로그를 쓸 때는 본래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 생각이나 분석, 해설을 덧붙이는 방식을 쓰는 게 좋다.
- 편(編)은 산만하고 복잡한 자료를 편집해 질서를 부여한 것이다.
- 집(輯)은 여러 사람의 견해나 흩어진 자료를 한데 모아 정리하는 것이다. 내용을 많이 쓰는 것이 아니라 핵심만 간결하게 정리한 것이다.
- 개발자의 글쓰기 원칙이나 수준을 정하기 전에 회사의 글쓰기 문화를 먼저 정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