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활동과 관련된 글을 쓸 때 늘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 혼자는 외롭다. 함께 해야 즐겁다
– 함께하면 강제력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 다른 관점을 가진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배운다.
저는 무언가 배우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작게라도 그룹을 만들거나 커뮤니티의 문을 두드려왔습니다. 데이터사이언스에 관심을 갖게되었을 때 ‘가짜연구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가짜연구소’는 머신러닝과 데이터사이언스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여있는 비영리 커뮤니티입니다. 이 곳에서 “Data Science Fellowship” 프로그램으로 DataCamp라는 동영상 강의 플랫폼을 이용해 데이터 사이언스의 기초를 ‘홀로’ 공부했습니다.
DataCamp의 교육 컨텐츠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를 공부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강의와 연계된 실습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학습이 되도록 유도합니다. 4개월 동안 “Data Science Fellowship”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함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동료’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후 ‘가짜연구소’에서 진행한 “Cheese cRust” 스터디를 통해서 Rust에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다시한번 ‘함께’의 힘을 느꼈습니다. DataCamp를 ‘홀로’ 공부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었기에 이번에는 ‘함께’ 하는 것으로 세 번째 활동을 시작합니다.
세 번째 활동을 시작하게된 계기는 “[가짜연구소] 2024년 상반기(8기) 운영진 모집 안내” 메일에서 발견한 문구였습니다. 두 문구에서 힘을 얻어 빌더에 지원을 했고 (막지 않아서 😅) 8기 빌더로 스터디를 오픈했습니다.
데이터캠프 라이센스를 제공받아 모임을 이끄는 펠로우쉽 빌더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빌더 선정의 경우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지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막지 않습니다.
‘가짜연구소’는 빌더로 처음 합류한 분들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OT를 시작으로 1주차, 2주차, 3주차에 걸쳐서 온보딩 과제를 수행하면 빌더로 활동준비가 끝납니다. (참 쉽죠! 🤣) 저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시작해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로 깊게 들어가고자 “AI를 잘 활용하는 개발자로 성장하기 #1“라는 주제로 스터디를 준비했습니다. DataCamp의 Career Track: Python Developer 과정과 Skill Track: SQL Fundamentals 과정을 매주 공부하고, 스터디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입니다.
8기 러너 모집을 통해 스터디를 함께 할 동료를 모으고, OT를 통해 스터디 방향과 진행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DataCamp의 코스를 수강하고 모두가 함께한 1주차 스터디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스터디에 효과적인 방향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우리의 스터디에 대한 이야기는 “AI를 잘 활용하는 개발자로 성장하기 #1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모임은 시작되었고, 계속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며 14주차까지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