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 김경일 지음
![[BOOK]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2/09/2022-08-19-08.37.53.jpg?w=300&h=300)
부제: “님을 위한 행복한 인간관계 지침서”
인생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불행해지는 방법 중 하나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을 가장 허망하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가 ‘바꿀 수 있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책.
인지심리학을 통해서 인간관계 중에 발생하는 여러 경우들을 짚어본다.
행복은 달려가면서 인고해야 하는, 그래서 끝내 어느 순간에 만나야 하는 목표가 아니에요.
오늘 하루하루 우리가 소소하게 느껴야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읽는 속도와 글쓰는 속도를 맞추기 위한 내맘대로 빠른 서평입니다.”
- 인지심리학은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구분해주는 학문입니다. (p. 5)
- 성품과 지혜는 좋아질 수도 있고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변수입니다. (p. 6)
- 감정마다 눈금이 있고 사람마다 그 눈금의 개수가 다르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p. 25)
- 내 마음의 눈금이 많아지면 내가 더 좋은 사람,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p. 31)
- 우리나라에서 ‘도와달라’는 말은 ‘우리는 한 팀이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p. 48)
- 직장에서 더 성장하는 인재가 되려면 관점이 다른 사람도 나와 상보관계가 될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p. 87)
-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요. 행복은 도구에요. (p. 94)
-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접근 방식을 바꾸게 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능력이 길러지게 되는 거죠. (p. 102)
- 행복한 사람은 이타적인 행동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p. 104)
- 우리가 인정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인정하는 사람, 스스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입니다. (p. 109)
- 자존감이 적절하게 높은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만의 문화 활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p. 118)
- 인간은 자기의 신체 상태와 자기의 생각을 균일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p. 128)
- 인간의 몸과 정신은 하나입니다. 그래서 몸의 방향으로 정신이 따라가고 싶어합니다. (p. 133)
- 마음은 만질 수 없고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물질’로 만들면 진심을 전달하는 데 효과가 있어요. (p. 136)
- 잘 쉬게 해주는 회사가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바로 그 에너지를 통해서 결정을 제때 내리기 때문입니다. (p. 182)
- 기초 사고 능력과 성격은 성인이 된 후에는 바뀌지 않습니다. 특히 성격은 더 그래요. (p. 191)
- 리더쉽의 본질은 관점과 생각이지 성격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에요. (p. 193)
- 다양한 관점을 인정하자. 다양한 관점을 이용하자. 다양한 관점을 같게 만드는 게 아니라 이용해야 한다. (p. 197)
- 변화를 만들어내고 탐색하게 만드는 동기는 접근 동기예요. 한편 꼼꼼하고 실수 없이 집중해서 일을 하게 만드는 동기는 회피 동기죠. (p. 203)
- 심리학자들이 장기적인 일에는 접근 동기, 단기적인 일에는 회피 동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p. 220)
- 우리 인간은 생각을 최대한 줄이는 것, 최소한의 생각을 하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 (p. 227)
- 인간의 인지 체계는 느리더라도 정확한 처리보다는 오류가 있더라도 빠른 처리를 선호합니다. (p. 235)
- 믿음과 직관적인 낙관에 속지 마세요. 빠른 생각은 지나친 확신과 무책임한 직관을 만들어냅니다. (p. 248)
- 우리는 늘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서 나를 생각하고 자아를 발견하며 보람과 좌절을 경험합니다. (p. 250)
제가 지금 워드프레스 블로그 개설하기 전에 운영했던 티스토리 블로그의 제목이 ‘덜 행복해지는 지혜’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사회가 행복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조현병 환자는 호르몬 문제 때문에 뭘 해도 행복을 느낄 수 없거든요. 내 행복을 양보하는 대신 남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었다면 거기서 오는 만족감도 크지 않을까요.
Like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