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개발자를 위한 머신러닝&딥러닝 – 로런스 모로니 지음 / 박해선 옮김
![[BOOK] AI and Machine Learning for Coders](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2/10/2022-09-28-01.06.12.jpg?w=300&h=300)
부제: “인공지능 개발자로 레벨 업하기! 신경망 기초부터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시계열 예측까지”
책 표지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개발자를 위한’입니다. (영문은 For Coders 네요?!?!)
그리고 ‘인공지능 개발자로 레벨 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개발자분들과 티타임을 하다보면 농담처럼 이야기합니다.
얼마전까지의 풀스택 개발자는 백엔드와 프론트를 함께하는 개발자를 이야기 했다면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다룰 수 있어야 풀스택 개발자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고요.
점점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개발자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아직 정확한 로드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개발과 관련된 여러 로드맵을 소개하는 사이트에도 아직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럼 인공지능을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요?
전문으로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분들이 읽는 책들은 내용이 참 어렵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해 쉽게 소개된 책들도 있지만 그 내용만으로는 인공지능을 프로젝트에 적용하기는 힘듭니다.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면서 머신러닝과 딥러닝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공지능에 대한 어려운 수학이나 이론을 걷어내고, 코드를 작성하면서 인공지능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고 합니다.
‘1장 텐서플로 소개’에 전통적인 프로그래밍과 머신러닝를 비교하며 설명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참 쉽게 설명을 잘 한다고 느꼈습니다. (2장부터는 좀 어려워지긴 합니다. 😂)
전통적인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표현된 규칙을 작성하고 데이터에 이 규칙을 적용해 정답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알고리즘이라고 이야기하는 규칙을 만들어내는 것이 전통적인 프로그래밍입니다.
그럼 머신러닝은 뭘까요?
규칙을 만드는 대신 데이터와 정답을 제공하고 규칙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방법
인공지능 개발자는 데이터와 정답(레이블)을 매칭하는 코드를 작성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책에는 여러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더 쉽게 이해가 됩니다.)
제가 그 동안 읽었던 인공지능 관련 설명중에 가장 이해하기 좋은 설명이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해서 많이 공부를 안해서 일수도 있구요. 개발과 연계한 설명이 정말 쉬워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인공지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1부, 1장에서 11장까지는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2부, 12장에서 19장까지는 구축된 모델을 텐서플로 라이트를 이용해서 Android, iOS에서 활용하는 방법, TensorFlow.js로 웹에서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컨테이너와 리눅스 서버에서 활용하도록 배포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관련된 개발을 해본 경험이 있으면 책에 나온 설명을 보면서 적용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2부 20장은 인공지능의 공정성에 대해 짧게 다루며 구글의 인공지능 원칙을 소개합니다.
아직 예제 코드를 따라가며 실습까지 해보지는 못했지만 ‘개발자를 위한’이 붙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찬찬히 코드를 살펴가며 인공지능 개발을 배워서 풀스택의 길을 가봐야겠습니다.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