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보통의 언어들 – 김이나 지음
![[BOOK] 보통의 언어들](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2/08/2022-08-30-00.47.59.jpg?w=300&h=300)
부제: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
인간의 언어는 파동이 아닌 글자로 존재하기에, 같은 말을 하더라도 다른 감정이 전달되기도 하고 곡해되기도 한다.
작사가 김이나님이 쓴 책을 ‘밀리의서재’ 오디오 북으로 귀로 읽었다.
작가가 직접 읽어 주는 버전이라 더 와 닿았다.
별밤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친숙한 목소리로 여러가지 우리말 표현들을 전달해준다.
글로 한 번, 소리로 한 번 읽으면 딱 좋을 책이다.
‘반짝이다’, ‘빛나다’라는 말이 시각적인 기억을 주로 환기시키는 반면, ‘찬란하다’는 표현은 내겐 유리조각들이 부딪혀 챙그렁대는 소리가 나는, 공감각적인 그것에 가깝다.
“밀리의서재 오디오북을 읽고 작성한 간단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