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 김신지 지음
![[BOOK] 기록하기로 했습니다](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2/06/2022-04-11-12.22.00.jpg?w=300&h=300)
부제: “잊지 않으려고 시작한 매일의 습관”
매일 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그건 훗날 돌아볼 기록이 과거를 반성하게 해주어서가 아니라 현재에서 나와 마주 앉는 시간을 꾸준히 보내기 때문일 거에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기보다 기록을 남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 작성하는 블로그도 기록의 한 종류입니다.
기록을 하는 이유는 기억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어딘가에 남겨두는 겁니다.
하지만 그냥 남겨져있는 기록들도 많네요.
다이어리, 수첩, 노트 등의 아날로그 방식의 기록들은 집구석 어딘가 박스속에 잠들어있습니다.
언젠가 펼쳐 볼 날이 있을까요?
SNS, 블로그, 에버노트, 노션, 구글포토 등의 디지털 방식의 기록들은 검색과 자동화된 추천으로 어느날 갑자기 추억에 빠지게해줍니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 업체가 사라지지 않는 동안에는요.
그냥 버릇처럼 남기는 기록들이 언젠가 빛을 발하는 날이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지금도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처럼요.
- 기록이란 단어는 ‘기록할 기(記)’와 ‘기록할 록(錄)’ 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이 책에서 말하는 ‘기록’은 적는 일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남기는 등 어떤 식으로든 순간을 붙잡아두려는 모든 시도를 기록이라 여기며 썼습니다.
- 누구나 자기 인생을 기록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 모든 삶은 기록될 가치가 있으니까요.
- 시간이 쌓인 기록은 사실 그게 무엇이든 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습관의 세계에는 마법의 시간 60일이 기다립니다.
- 5년 다이어리와 별개로 ‘마음의 일’에 대해 적는 일기장이 있습니다.
-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날씨처럼, 내 마음에도 순간적으로 생겨난 감정들과 문득 스치고 지나갔던 생각들이 있습니다.
- 또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연필 자국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 오로지 기록을 시작한 사람만이, 그리하여 눈앞에 자신만의 기록을 쌓아가는 사람만이 기록의 쓸모는, 또 아름다움은 기록 자체에 있다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조금 더 좋은 말을 해줄 필요가 있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에요.
- 쉬운 비관보다 어려운 낙관을 택하는 태도야말로 늘 근사하다고 생각해요.
-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곧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 누군가를 닮고 싶어 따라서 시작한 일이 나의 것이 되기도 합니다.
- 시시때때로 마음이 메말라갈 때, 열어볼 기록이 있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은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연습은 ‘내 마음이 사로잡혔던 순간’을 찾는 게 아닐까요.
- 기록은 결국 생각의 저장소입니다. 잘 기록해두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될 거에요.
- 무엇을 기록해야 하냐고요? 지금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기록하세요. 우리가 사랑한 모든 것은 언젠가 사라질 테니까요.
-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게 편한 방식으로 기록하되, 오로지 나의 즐거움을 위해 지속하세요.
- 단순한 진실이에요. 기록은 쉽지만, 기록하지 않는 건 더 쉽기에 하지 않거나 못 할 뿐입니다.
BOOK Comment 1-2-3
1. 기록의 가치, 꾸준함의 가치는 훗날 쌓여있는 결과를 보고 알 수 있다.
2. 작정하고 쓴 글만 기록이 아니다.
3. 부정확한 기억보다 기록이 정확하다.
BOOK Underline 1-2-3
1. 누구나 자기 인생을 기록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2.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곧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3. 기록은 결국 생각의 저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