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노 필터 – 사라 프라이어 지음 / 이경남 옮김
![[BOOK] No Filter](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21/11/2021-09-06-21.11.12.jpg?w=300&h=300)
부제: “위기에도 10,000%성장, 인스타그램 시작과 성공”
세상의 순간을 포착하고 공유하기 위해
To capture and share the world’s moments.
인스타그램이 새로 나왔을 때 신선했다. 사진을 중심으로 한 SNS.
늘 무거운 DSLR을 가지고 다니며 사진을 찍고, 보정하고, 페이스북에 공유했었는데 인스타그램이 나온 이후는 사진은 그냥 폰으로 찍었다.
그 무렵부터 였을까? 폰을 만드는 회사들은 카메라 화소경쟁도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를 만든 회사의 창업이야기.
시스트롬은 경쟁심이 강했고 뭘 해도 가장 좋은 방법을 고수했다.
그래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다른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사람들을 인터넷에서 팔로하고 칭찬하며 따라 하는 회사를 만들었다.
책은 창업하고 초기 성장의 힘겨움, 페이스북에 인수되고 나서 인스타그램만의 철학을 유지하기 위한 몸부림을 전달하고 있다.
스토어 속의 많은 앱 중 하나에서 전세계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앱으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을 듯.
저커버그는 무엇이든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하려 했다
그래서 인간이 그동안 만들었던 네트워크 중 규모가 가장 큰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페이스북이 인수했지만 페이스북을 위협했기에 변화할 수 밖에 없었던 인스타그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입장에서는 사람을 구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 정사각형 사진을 편집해 예술로 바꿀 수 있다는 발상은 그의 마음 한구석에서 묘한 매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 그들은 ‘인스턴트(instant)’와 ‘텔레그램(telegram)’을 합성해 이름을 짓기로 했다. ‘인스타그램(Instagram)’이 탄생한 것이다.
- 페이스북의 핵심이 ‘친목’이고 트위터의 핵심이 ‘의견’이라면 인스타그램은 ‘경험’이었다.
- 좀 더 완벽하게 만드느라 시간을 더 끌었다면 기회를 놓쳤을 거라고 생각했다.
- 인스타그램에 가장 어울리는 후보는 예술이든 음악이든 인터넷 검색이든 기술 이상의 뭔가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어야 했다.
- 인스타그램은 사이트에 올라오는 콘텐츠의 형태에 대해 그들만의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었다. 흥미로운 생활을 보여주는 창문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 사들여놓고 통합하지 않는 인스타그램의 인수 방식은 기술 분야의 M&A에서 중요한 선례가 된다.
- 합병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제품의 성장과 수명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만든 사람의 자존심과 그들만의 문화를 인정하며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다.
- 페이스북의 모든 술책을 배울 수 있었고 그 다음으로 페이스북의 제품이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자신들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 페이스북은 ‘규모에 맞는’ 운영, 즉 적은 인원으로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 세상의 순간을 포착하고 공유하기 위해(To capture and share the world’s moments.)
- 인스타그램은 커뮤니티 팀을 가장 핵심적인 부서로 여겨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하나의 기풍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네트워크가 사람들을 붙들어놓는 힘을 갖게 되면 돈 버는 일은 저절로 따라온다.
- 초창기 직원들은 결국 같은 동네에서 살며 같이 열심히 일하고 서로 교제하며 그런 자신들의 모습을 페이스북에 포스팅했다.
- 시스트롬은 경쟁심이 강했고 뭘 해도 가장 좋은 방법을 고수했다.
- 저커버그는 무엇이든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하려 했다
- 창업자를 보면 회사의 성격이 드러난다.
- 시스트롬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다른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사람들을 인터넷에서 팔로하고 칭찬하며 따라 하는 회사를 만들었다.
- 저커버그는 인간이 그동안 만들었던 네트워크 중 규모가 가장 큰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 모험을 싫어하게 되면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 밑에서 일할 수밖에 없어.
- 모든 인스타그램 계정은 창업자들이 의도했던 대로 누군가의 생생한 경험을 들여다보는 창이 됐을 뿐만 아니라 각자의 개인 미디어가 됐다.
- 일상의 모습에서 포착한 그들만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를 포함한다면 그 자체로 이야깃거리가 돼 팔로워들로부터 상업적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예술과 창의성의 진가를 발견하는 문화를 만들려고 했다.
- 초창기부터 인스타그램의 힘은 기술에 관한 것이라기보다 문화와 네트워킹의 문제였다.
-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콘텐츠를 유도하고 관리하고 셀럽들 생활의 소소한 이면을 공유하도록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좋든 나쁘든 인스타그램은 자연스러워 보이는 순간을 담기에 더없이 완벽한 장소가 돼갔다.
-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단순함과 고급스러운 게시물로 알려지기를 원했다.
- 공유야말로 ‘세상을 연결하는’ 미션의 핵심이라고 배운 페이스북 직원들은 공유를 하나의 관례로 만드는 전략을 취했다.
- 시스트롬은 인스타그램이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하기 때문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인스타그램이 데이터와 분석에 투자하자 중요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스타그램에서 완벽한 생활을 보여줘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정작 제품의 성장을 막는 걸림돌이었다는 사실이다.
- 페이스북 본사는 공학 기술의 생산성에 최적화돼 있다.
- 인스타그램은 정보를 기반으로 수치들이 더 좋아질 때까지 전략을 조금씩 수정했다.
- 회사들은 먼저 경기 장소를 골라야 한다. 그런 다음 다른 곳에 신경 쓰지 말고 현재의 시장에서 이길 방법을 궁리해야 한다.
- 때로 싸워야 할 때가 있다. 싸우는 것이 맞는다면 이겨야 한다. 중간 지대는 없다. 가드를 내리고 우두커니 서 있든가 힘껏 두들겨 빨리 끝내든가 둘 중 하나다.
- 세상을 바꾼 제품을 하나 만들었다고 해서 다른 제품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는 사실이었다.
-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콘텐츠는 공포심, 충격, 기쁨 등 사람들에게 과격한 정서를 유발하는 것들이었다.
-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가짜 뉴스는 완전히 가짜는 아니지만 맥락을 크게 왜곡해 자신들이 의도한 쪽으로 여론을 유도했다.
- 저커버그는 뜻밖의 경쟁자가 나타나 기회를 잡기 전에 페이스북 스스로 재발명해야 하고 데이터에 입각해 그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
- 우리가 페이스북을 죽일 것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만들 것이다.
-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다는 일은 이제 마케팅이 되거나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의 은어로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이 됐다.
- 인스타그램 유명 인사는 전략적으로 친구들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을 뿐 아니라 인맥이 넓고 연관성 있어 보이게 만들어주는 계정에도 댓글을 달았다.
- 페이스북은 친구와 가족을 연결해 주기 위한 것이고, 유튜브는 동영상을 보기 위한 것이며, 트위터는 지금 벌어지는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고, 인스타그램은 시각적 순간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 인스타그램은 전례 없는 규모로 개인의 삶을 개인 마케팅이나 브랜드 마케팅과 뒤섞어놨다.
- 경험은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그런 스토리와 사진을 찍는 쪽으로 더 쉽게 연결되므로 콘텐츠에 대한 이런 갈증을 해소하는 데에는 경험만 한 것이 없다.
- 인스타그램으로 성공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특히 인간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브랜드를 개발하면서 인스타그램은 더욱 중요한 앱이 됐다.
- 인스타그램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표현하도록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 남을 의식하고 실적을 추구하도록 만들었다.
- 시스트롬과 크리거는 저커버그에게 무조건 끌려다니지 않고 자신들이 개발할 제품을 관철시키기 위해 힘겨루기를 쉬지 않았다.
- 기술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그냥 그것일 뿐이다. 소셜 미디어는 거대한 증폭 장치다. 우리는 좋은 것을 증폭시키고 나쁜 것을 없애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
- 인스타그램은 의도적으로 경험을 조작해 사용자들에게 불가피한 영향이 아니라 행동을 취하는 방법에 관해 여러 가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BOOK Comment 1-2-3
1. 인스타그램의 창업과 성공 스토리.
2. 인스타그램 창업자들이 지키고자 했던 기본 원칙.
3. 인스타그램 창업자들이 떠나고 페이스북이 변화시킨 인스타그램.
BOOK Underline 1-2-3
1. 페이스북의 핵심이 ‘친목’이고 트위터의 핵심이 ‘의견’이라면 인스타그램은 ‘경험’이었다.
2.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예술과 창의성의 진가를 발견하는 문화를 만들려고 했다.
3. 기술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그냥 그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