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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90년생이 온다

[BOOK]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지음

[BOOK] 90년생이 온다
[BOOK] 90년생이 온다

부제: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2020 상반기 정리 못한 독서 노트 – 1편

90년대생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간단함’, ‘재미’, ‘정직함’, ‘솔직함’이다.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90년생, 그들은 뭔가 다른가? ABO혈액형으로 모두를 판단할 수 없듯이 90년생의 특징도 하나로 정리할 수 없겠지만 ‘대체로 이런편이다’를 느껴보기 위해 읽어보았다.

자아의식이 강하고,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자아에 대한 관심이 그들을 창의와 혁신에 넘치게 하고, 외부의 힘이 구속할 수 없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이끈다.

뚜렷한 개성과 자신감은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일의 의미를 상실한 시대의 해법은 ‘장인匠人’이라고 강조한다
높은 숙련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배우며 자기의 지식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창조적으로 일한다.

저자는 ’90년대 생을 바라보는 70/80년대 관리자’를 위한 조언으로 책을 마무리 한다.

모든 직군의 중간 관리자들이 새로운 세대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1. 단지 그들은 현 시대에서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2. 1990년대생을 1997년 IMF 외환위기를 직접 겪은 1970년대생, 2008년 글로벌 외환위기를 직접 겪은 세대인 1980년생과 비교하면 명확해질 수 있다.
  3. 기성세대는 현대사회의 문화는 과거와 다르다는 점과 새로운 문화의 담당자는 그들 자신이 아니라 새로운 세대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4. 지금은 경험이 다 고정관념이고 경험이 다 틀린 시대입니다. 먼저 안 건 전부 오류가 되는 시대입니다. 정보도 지식도 먼저 것은 다 틀리게 되죠.
  5. 모바일로의 급격한 변화는 70년대생들에게는 일종의 재앙과 같았고, 80년대생들에게는 일종의 도전이었으며, 90년대생들에게는 새로운 삶으로 다가왔음에 틀림없다.
  6. 그들에게는 온라인상으로 제공되는 축약된 정보를 빠르게 흡수하고, 필요할 때 바로 찾는 비선형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게 되었다.
  7. 웹에서 검색을 하면 숲을 보지 못한다. 심지어 나무조차도 보지 못한다. 잔가지와 나뭇잎만 볼 뿐이다.
  8. 사람의 뇌는 본래 독서에 적합하게 진화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9. 90년대생들의 의식은 기본적인 자아실현의 충족을 위해 힘쓰는 ‘유희 정신’에 기울어져 있다.
  10. 이들은 스스로를 어떤 세대보다 자율적이고 주체적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갈 것이다.
  11. 그들이 이야기하는 정직함이란 성품이 정직하다거나, 어떤 사실에 대해 솔직하거나 순수하다는 ‘Honest’와 다르다. 나누지 않고 완전한 상태, 온전함이라는 뜻의 ‘Integrity’에 가깝다.
  12. 온전한 정직함을 담보하지 못할 대안은 없는 편이 낫다.
  13. 90년대생들에게 이제 정직함과 신뢰는 말로써 약속되어야 할 것이 아니다. 명문화되거나 강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신뢰의 시스템화’를 원하는 것이다.
  14. 그 어느 때보다도 재능 있는 개인들은 직장 생활에서 그들의 요구와 기대를 확대하고 성취할 만한 협상력을 가지게 되었다.
  15. 마윈은 “알리바바는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한 회사”라고 말했다.
  16. “젊은 세대를 믿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믿는 것”이라고 말했다.
  17. 각종 인사 제도를 통해 소통과 수평적인 문화를 장려했다.
  18. 밀레니얼 세대가 자기 자신을 넘어서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한 목표 의식을 창출하고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 90년대생에게 충성심은 단연 자기 자신과 본인의 미래에 대한 것이다.
  20. 90년대생들을 위한 조직 문화 개선 방안은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하는 것보다 자신들의 충성도에 회사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느냐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
  21. 보여주기식 문화는 국내 기업의 대표적인 잘못된 관행 중 하나로 지적되어왔다.
  22. 사람들은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의사결정을 방어적으로 회피하거나 필요 이상의 정보를 수집하며 시간을 끄는 경향이 있다.
  23.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격언이 ‘의사결정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쁜 의사결정은 없다’라는 격언을 압도하는 것이다.
  24. 기존보다 근무시간이 줄어든 만큼 여가 시간 활용을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25. 기술 발전으로 노동 시간이 계속 줄어드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더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26.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더 나은 직업을 찾기 위해 공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27.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차세대 직원들은 우리와 다른 환경에서 근무를 하게 될 것이고 그들이 바라보는 노동은 우리가 생각하는 노동과 확실히 다르리라는 점이다.
  28. 마치 프로축구팀처럼 전력 보강에 필요한 선수와 2~4년 동안 계약하듯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
  29. 기업에서 개인의 미래와 가치 상승에 대한 관심은 높다.
  30. 무엇보다 90년대생들은 자아에 대한 인정과 존중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이전 세대들과 뚜렷한 차이가 있다.
  31. 90년대생들은 권리를 지키고 행사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과감한 사고와 행동의 자유를 누리고자 한다.
  32. 중요한 것은 90년대생들은 숙련공이 되기 전에도 자신의 회사나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원하며, 직접 참여를 통해 주목받기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33. 참여는 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이자 가장 얻기 힘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들에게 줘야 할 것은 권력이 아니라 표현할 수 있는 일종의 권리다.
  34. 그들은 자라오는 동안 즉각적으로 만족하는 습관을 들였다.
  35. 90년대생들은 묵묵히 선배들의 도제식 교육을 따르거나, 기약 없이 그들의 방식을 배우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36.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부분과 그에 따른 모습을 현실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37. 90년대생들은 지금의 인생이 어떤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삶의 유희를 추구한다. 이와 함께 이들을 움직일 수 있는 힘도 오로지 ‘흥미’에서 나온다.
  38. 일의 종류나 직위에 관계없이, 심지어 프론트 데스크 업무까지, 모든 직원의 업무 내용을 모두 ‘프로젝트화’한다.
  39. 직원들이 스스로 원하는 자주성과 주인의식, 성취감, 참여의식, 평등의식을 충분히 누린다고 했다.
  40. 90년대생들에게 ‘일을 통해서 배울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41. 그들은 앞의 어떤 세대보다도 보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42. 번거로움의 제거와 최소화는 누구보다 90년대생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다.
  43. 이제 상품은 사람보다 쉽게 국경을 넘게 되었다.
  44. 스스로가 호갱이라고 판단되면 더 좋은 조건으로 말없이 이동할 뿐이다.
  45. 요즘과 같이 복잡한 사회에서 소비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고, 안다고 해도 직접적인 언어나 구체적인 척도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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