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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나의 외국어 학습기

[BOOK] 나의 외국어 학습기 – 김태완 지음

[BOOK] 나의 외국어 학습기
[BOOK] 나의 외국어 학습기

부제: “읽기와 번역을 위한 한문, 중국어, 일본어 공부”

자기 깜냥에 맞게, 자기 목표나 목적에 맞게 공부를 하고 그만큼의 언어 문화를 향유하면 그만이다. (p. 13)

어떤 글에서 새로운 외국어를 공부하는 방법이나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는 방법은 유사하다는 내용을 읽었다. 이 책은 외국어 학습 경험을 정리한 책이지만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며 느꼈던 내용들이 많았다.
하나의 언어에 대해서 문법적인 의미를 잘 알고,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다른 언어를 배울때 차이점을 기반으로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점은 외국어나 프로그램 언어나 차이가 없다. 그런데 현실은… 외국어는 그냥 어렵다.

공부는 넓은 바닷물에서 물을 긷는 것과 같다.
자기 그릇만큼 담아 가는 것이다.
남과 견주지 말고 자기와 견주라.
가다가 중지하면 간 만큼 이익이다.


  1. 언어는 남과 의사소통을 하는 수단이며, 자기를 표현하고 세계를 이해하는 창문이다. (p. 13)
  2. 언어의 1차적 본질은 의사소통이기 때문에 의사만 소통되면 옳은 말 틀린 말이 없다. (p. 28)
  3. 여러 언어를 공부하면서 상투적인 문법 체계에 안주하지 않고 언어의 문법 구조를 더 비판적으로 주시하게 되었다. (p. 31)
  4. 외국어를 공부할 때 제일 중요한 요소는 먼저 언어의 본질을 이해하는 일이다. (p. 38)
  5.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지만 그보다 먼저 말을 하는 동물이다. 말은 본질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수단이다. (p. 39)
  6. 어렵다고 지레 겁먹고 시작하지 않으면 영원히 모른다. (p. 45)
  7. 우리는 문법 체계를 통해 언어 세계를 이해하고 새로운 언어 세계에 들어간다. (p. 48)
  8. 문법의 차이는 동사가 나타내는 시상을 처리하는 의식의 차이에서 비롯한다. (p. 54)
  9. 언어 공부의 첫걸음은 우선 해당 언어의 갈래를 아는 일이다. (p. 68)
  10. 우선은 즐겨야 한다. 즐겁고 친해지면 더 알고 싶어진다. (p. 72)
  11. 언어마다 문법적으로는 잘 설명할 수 없고, 번역해서는 맛을 살리기 어려운 독특한 언어 습관이 있다. (p. 104)
  12. 기계적 훈련이 숙련으로 이끈다. (p. 120)
  13. 몸으로 익히는 것을 체득이라고 한다.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익히더라도 그것을 체득해야 한다. (p.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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