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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도서 구독 서비스

카세트 테이프, CD, MP3 파일 그리고 앱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 변해왔다. 마찬가지로 비디오 테이프, DVD, 동영상 파일(AVI, MP4 등) 그리고 스트리밍 서비스로 동영상을 즐기는 방법도 변해왔다. 음악, 동영상보다 적은 데이터로 서비스가 가능 하지만 변함없이 아날로그 방식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책이다.

책도 음악, 동영상 처럼 종이책, 전자책(eBook), 구독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지만 아직 종이책을 찾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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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고,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기기 또는 매체가 달라지는 것 이외에 사람이 받아들이는 방법은 동일하다. 이와는 달리 책을 읽는 것은 종이책과 전자책의 차이가 크다. 활자를 읽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일하지만 책의 무게와 종이의 질감, 책 넘김 등 사람이 인지하는 방법은 다르다. 책을 읽으면서 펜으로 끄적이는 것과 터치하여 표시하고, 메모를 남기는 것은 다르다. (전자책 리더기의 성능이 나쁘면 더 불편하다.) 인지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으니 전자책에는 종이책과 다른 컨텐츠를 더 넣어야 할까? 특정 글귀에 어울리는 BGM이 흘러나오거나 내용과 관련있는 동영상이 재생되거나 고정된 삽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화려한 삽화를 넣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최근에는 AR을 활용해서 공룡이 뛰어나오는 팝업북도 있다. 그리고 유명 연예인이 읽어주는 오디오북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면 종이책과 전자책은 다른 컨텐츠가 되어버린다. (모두 전자책을 보는 시대라면 이렇게 만들 것 같다.) 결국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책장 공간을 줄이는 정도의 장점만 남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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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생각해볼 것은 디지털로 전환된 비율. 음악의 경우는 이제 CD보다 디지털 음원을 먼저 발표하고, 벅스나 멜론 등의 서비스를 통해서 대부분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동영상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유튜브, 넷플릭스, 왓챠, 옥수수, 티빙 등의 서비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반면에 책의 경우 전자책으로 출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베스트셀러가 아니면 전자책을 구경하기 힘들다.

현재 종이책에 비해 여러권의 책을 기기 하나에 담을 수 있는 무게와 부피에 대한 장점과 눈이 피로할때 귀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있다. 동시에 여러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고, 참조하기 위해 일부를 읽고 덮기에 좋다.
여전히 종이책을 더 좋아하지만 수 년 내에 종이책이 사라지고,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전자책을 읽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음악과 동영상이 바뀌어 온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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