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ff] Apple 가로수길 Genius Bar 체험기

2019.06.04 회사 세미나실에서 한 맥북 유저께서 내 맥북의 화면이 이상하다고 지적, 하얀바탕에서 잘 살펴보니 ‘display blue tint’라고 불리는 현상이 보였다. 구글에서 ‘macbook pro display blue tint’로 검색하면 여러 사진과 함께 증상과 대처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대처방법 중에 소프트웨어적인 대처 방법을 소개하는 글들도 있는데 소용없다. AS 받으러 가는 것이 최선!

Apple 홈페이지의 고객지원 페이지에서 채팅으로 상담, 폰으로 찍은 사진 공유하니 서비스 받는 것을 추천. 가로수길 Genius Bar를 예약했다.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처음 방문인데 AS라니!!)

2019.06.05 회사를 칼퇴하고, 가로수길을 방문 Genius Bar를 체험시작. 직원(Genius)에게 예약시간과 내용 공유하니 바로 진단프로세스 시작. 이 증상은 액정을 교체해야한다고 이야기하며 아직 보증기간이니 무상교체 가능하다고 함. (누가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가능하다고 했던가!!) 단, 교체에 5일 정도 소요. 맥북을 맡기고 가로수길을 떠남.

2019.06.10 수리 완료 연락은 어제 받았으나 주말인 관계로 오늘 퇴근 후에 가로수길을 재방문. 일단 맥북을 주면서 외관에 이상한 곳은 없는지 확인을 요청하고, 문제가 없으면 수령 사인 진행. 화면 상태를 체크하려고 보니 맥북이 진단 모드라서 직원(Genius)에게 일반 모드로 바꿔 달라고 요청. 본인은 맥을 잘 몰라서 다른 분에게 요청해준다고 함. (여기서 시간을 좀 낭비, 왜 Genius인지?)

부팅 모드 변경 후 화면 상태를 체크하고, 맥북과 함께 가로수길을 떠남.

이번 체험에서 느낀점,
1. 이상하면 고객지원 상담받을 것.
2. 애플캐어는 꼭 적용해둘 것.
3. 지니어스는 모두 지니어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