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취미 있는 인생 – 마루야마 겐지 지음 / 고재운 옮김
![[BOOK] 취미 있는 인생](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18/10/2018-08-18-12-31-05.jpg?w=300&h=300)
부제: “취미가 없는 인생은 죽은 인생이다”
저자, ‘마루야마 겐지’는 취미를 프로처럼 하는 사람이다. 한 번 빠져들면 제대로 취미를 즐긴다. 나도 많은 취미를 가지고, 즐겼지만 프로처럼은 하지 못했다. 그리고 초보아빠 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취미를 즐기지는 못한 것 같다.
20대는 그저 살아있는 것만으로 반짝반짝 빛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30대는 스스로 불을 붙이지 않으면, 말하자면 구체적인 것을 생각해서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빛을 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취미 생활을 프로처럼 하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핵심은 ‘실행과 도전’이다. 취미도 생각만 하고 있어서는 시작조차 할 수 없다. 일단 실행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그리고 실행하고 나면 꾸준함이 중요하다. 빠르게 성장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초조해하면 안 돼. 시간만 투자하면 어떻게든 된다. 늘 처음은 이런 거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 된다. 천천히 나아가자.
똑같은 반복을 매일 거듭했다.
그 다음은 도전이다. 스스로 한계를 긋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 도전하다보면 결국은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필요에 따라 필요한 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어디선가 자신이 지닌 능력의 한계를 알고, 다시 다음 한계에 도전하는 뭔가를 해야 한다.
그 동안 한켠으로 미뤄두었던 것들을 다시 하나하나 끄집어 내고 있는 시점에 읽은 책이다. 시작의 불안감, 기존 수준의 회복과 뛰어 넘는 것에 대한 걱정을 실행으로 이끌어 주는 책이다.
- 내가 쓰는 소설에 관심을 가지고 이 작품이라면 반드시 내 손으로 책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해줬으면 하는 거지. (p. 61)
- 세월이 흐른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하지도 않고 억척스럽게 살고 있을 뿐이다. (p. 82)
- 구체적인 것을 생각해서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빛을 발할 수 없다고 말한다. (p. 117)
- 똑같은 반복을 매일 거듭했다. (p. 128)
- 진정한 재능을 가진 사람은 늘 자신에게 의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p. 179)
- 일단 결정했으면 절대로 망설여서는 안 된다는 충고는 내 삶의 태도에도 강한 영향을 주었다. (p. 235)
- 어른이란, 필요에 따라 필요한 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p. 261)
- 싫증을 내는 것은 변화를 바라는 일이고, 변화야말로 삶의 가장 큰 증거이다. (p.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