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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취미 있는 인생

[BOOK] 취미 있는 인생 – 마루야마 겐지 지음 / 고재운 옮김

[BOOK] 취미 있는 인생
[BOOK] 취미 있는 인생

부제: “취미가 없는 인생은 죽은 인생이다”

저자, ‘마루야마 겐지’는 취미를 프로처럼 하는 사람이다. 한 번 빠져들면 제대로 취미를 즐긴다. 나도 많은 취미를 가지고, 즐겼지만 프로처럼은 하지 못했다. 그리고 초보아빠 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취미를 즐기지는 못한 것 같다.

20대는 그저 살아있는 것만으로 반짝반짝 빛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30대는 스스로 불을 붙이지 않으면, 말하자면 구체적인 것을 생각해서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빛을 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취미 생활을 프로처럼 하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핵심은 ‘실행과 도전’이다. 취미도 생각만 하고 있어서는 시작조차 할 수 없다. 일단 실행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그리고 실행하고 나면 꾸준함이 중요하다. 빠르게 성장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초조해하면 안 돼. 시간만 투자하면 어떻게든 된다. 늘 처음은 이런 거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 된다. 천천히 나아가자.
똑같은 반복을 매일 거듭했다.

그 다음은 도전이다. 스스로 한계를 긋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 도전하다보면 결국은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필요에 따라 필요한 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어디선가 자신이 지닌 능력의 한계를 알고, 다시 다음 한계에 도전하는 뭔가를 해야 한다.

그 동안 한켠으로 미뤄두었던 것들을 다시 하나하나 끄집어 내고 있는 시점에 읽은 책이다. 시작의 불안감, 기존 수준의 회복과 뛰어 넘는 것에 대한 걱정을 실행으로 이끌어 주는 책이다.


  1. 내가 쓰는 소설에 관심을 가지고 이 작품이라면 반드시 내 손으로 책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해줬으면 하는 거지. (p. 61)
  2. 세월이 흐른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하지도 않고 억척스럽게 살고 있을 뿐이다. (p. 82)
  3. 구체적인 것을 생각해서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빛을 발할 수 없다고 말한다. (p. 117)
  4. 똑같은 반복을 매일 거듭했다. (p. 128)
  5. 진정한 재능을 가진 사람은 늘 자신에게 의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p. 179)
  6. 일단 결정했으면 절대로 망설여서는 안 된다는 충고는 내 삶의 태도에도 강한 영향을 주었다. (p. 235)
  7. 어른이란, 필요에 따라 필요한 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p. 261)
  8. 싫증을 내는 것은 변화를 바라는 일이고, 변화야말로 삶의 가장 큰 증거이다. (p.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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