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1만 권 독서법 – 인나미 아쓰시 지음 / 장은주 옮김
![[BOOK] 1만 권 독서법](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17/03/2017-03-17-07-44-41.jpg?w=300&h=300)
부제: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저자는 인터넷에 월 60권의 서평을 기고하고 있다. 책을 느리게 읽는 저자는 어떻게 하루 2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할까? 저자는 ‘책을 읽는 행위’에 대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대부분 책을 천천히 정독하며 내용을 기억하려고 하는데 저자는 중요도에 따라서 템포를 조절하며 읽으라고 한다.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나 지루한 부분은 과감하게 건너뛰고 전체 흐름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플로우 리딩’이라 불리는 독서법으로 머리속에 지식을 남기려고 책을 읽지 말고, 읽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며 감동을 주는 한 문장을 요약하라고 한다.
출퇴근길 두 시간 정도면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저자의 방법대로 한다면 더 빠르게 읽을 수 있다. 독서 자체가 힘들거나 시간을 투자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독서법이다. 정독으로 책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굳이 ‘플로우 리딩’을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읽기 힘들거나 지루한 부분은 과감히 뛰어넘어 읽고, 한 문장의 요약은 해볼만한 방법이다.
독서의 신은 한 문장에 깃든다.
- ‘책을 읽는 행위’에 대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 (p. 8)
- 책을 읽을 때 얼마만큼 깊이 읽는가? (p. 19)
- 책을 읽은 결과로 어떤 지식이나 아주 작은 발견이 머릿속에 남는 것이 중요하다. (p. 24)
- 플로우 리딩이란 책에 쓰인 내용이 자신의 내부로 흘러드는 것에 가치를 두는 독서법이다. (p. 33)
- 뭔가를 습관화하는 비결은 매일 같은 시간대에 실행하는 것이다. (p. 41)
- 시간을 구분하여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으면 각각의 책에 몰입하기 쉽다. (p. 47)
- 독서의 신은 한 문장에 깃든다. (p. 71)
- 자신이 책을 읽고 맛본 감동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p. 79)
- 머리말과 차례를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시간 낭비 없는 경쾌한 독서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철칙이다. (p. 99)
- 책은 선으로 읽히는 것을 전제로 하는 콘텐츠이지만 반드시 일직선으로 읽을 필요는 없다. (p. 106)
- 읽는 과정 그 자체를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p.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