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안드로이드 앱 성능 최적화 – 더그 실라스 지음 / 전병권 옮김
“앱을 만드는 것은 쉽다, 잘 만드는 것은 어렵다.” 어떠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 앱을 만든다. 같은 일을 처리하는 앱이라도 좀 더 빠르고, 자원 소모가 적은 앱이 잘 만들어진 앱이다. 물론 UX가 좋아야하는 것은 기본이다. 앱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앱이 동작하는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안드로이드 앱이라면,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와 하드웨어인 스마트폰의 특성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속도와 자원의 소모량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가 있어야한다.
이 책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특성,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고려해야할 점 그리고 최적화 도구를 설명한다. 안드로이드 앱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읽어 볼만하다. 개발자와 품질 담당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기획자라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특징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최적화라는 것은 개발과정에서 늘 고민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 수는 없다. (그렇게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잃는 것이 있는 법이다. 앱 성능에 방해가 된다고 광고를 뺀다면? 수익은? 배터리 효율을 위해서 대기모드에 들어갔을 때 깨우지 않는 알람 앱이라면? 최적화는 적절히 취할 것과 버릴 것을 고민해서 최상이 아닌 최선의 상태로 만드는 방법이다. 최선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과 도구 사용법을 이 책에서 얻어가면 될 것이다.
- 테스트 기기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것 – 2장
- 배터리 소모 – 3장
- 화면 랜더링에서 고려할 것들 – 4장
- 메모리 누수 – 5장
- 네트워크와 배터리 소모 – 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