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부모 공부 – 고영성 지음
![[BOOK] 부모 공부](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16/10/2016-10-12-08-51-29.jpg?w=300&h=300)
부제: “모든 부모를 위한 종합 교양서”
“문자와 종이가 만들어진 이후로 우리는 책을 통해 무언가를 배운다.”라고 시작하기엔 시대가 많이 변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배운다. 검색을 통해서 많은 자료에 접근할 수 있고, MOOC를 통해서 전문 학위 과정도 배울 수 있다. 그럼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은? 인터넷에는 육아와 관련된 전문가들의 조언, 경험을 담은 블로그, 카페의 자료 등 어마어마한 자료가 있다. 많은 내용이 있으니 좋은 자료를 선별하는 것도 어렵다.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고, 과학적으로 잘 검증된 내용들만 모아둔 사이트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이 책을 추천받았다.
34개월 첫째, 100일을 갓 넘은 둘째, 두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늘 고민이다. “잘 하고 있는 걸까?”, “이것이 맞는 것일까?”, “놓치고 있는 것은 없나?” 아마 부모가 된 순간부터 평생을 할 고민이다. 이 책은 고민의 무게를 줄일 조언을 담고 있다.
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
- 부모에게 닥친 상황을 제대로 바라본다면, 양육 완벽주의가 얼마나 큰 폭력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p. 24)
- 스트레스는 아이의 미래를 망친다. (p. 42)
- 엄마가 아이의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상호작용을 하며, 풍부한 자극과 정서적 지지를 계속 주면, 아이는 엄마와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p. 53)
- 감정은 먼저 다 받아주되, 행동은 분명한 한계를 정해주는 반응이 감정코칭의 핵심이다. (p. 63)
- 최소한 18개월 이전까지는 최대한 영상을 멀리해야 한다. (p. 88)
- 대부분의 성 역할은 문화와 양육에 훨씬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p. 97)
- 1년 단위로 묶는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생일이 늦은 아이들이 빠른 아이들보다 불리하다. (p. 110)
- 단시간에 무언가를 완전히 익힐 수 있는 법은 없다.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 너희들의 두뇌는 연습을 통해 더 똑똑해질 수 있다. (p. 126)
-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배우는가에 따라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이 나타날 수 있다. (p. 138)
- 생후 1년 이후로 시냅스가 줄어드는 것처럼, 영아들은 불필요한 능력들을 적극적으로 없애버린다. (p. 157)
- 아이의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주어야 하며, 새로운 개념과 어휘가 자주 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보여주어야 한다. (p. 163)
-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부모가 책을 즐겨 읽으면 된다. (p. 175)
- 나를 보는 것과 나를 아는 것은 다르다. (p. 191)
- 매우 좋은 부모는 아이에게 안정적인 기지를 마련해주고, 아이가 그 기지를 거점 삼아 마음껏 세상을 탐구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p. 211)
- 창의적인 사람들은 그 어느 누구보다 실패를 많이 한 사람들이다. (p. 229)
-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모방한다. (p. 243)
- 마음이 부서지면 정신은 올곧게 설 수 없다. (p. 245)
- 성실성이 받쳐준 다음에야 스펙, 실력, 창의성이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 (p. 259)
- 아이의 사회적 관계의 시작은 당연히 엄마이다. (p. 276)
- 남아는 신체적 공격을, 여아는 관계적 공격을 선호한다. (p. 288)
- 부모의 잘못된 고정관념이 아이의 삶을 그르칠 수 있다. (p. 292)
- 자녀와 하루에 5분씩만 놀아주세요! (p. 296)
- 아이의 자율성을 보장해줄 때 ‘진짜 놀이’가 된다. (p. 305)
- 놀이는 아이들에게 직업이자 권리이며 본능이자 삶의 본질 같은 것이다. (p.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