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연습을 시작한지 한 달!!
마감의 힘! 글쓰기 연습에 규칙을 두었다. 금요일 근무 시작전이라는 제한! 마감의 힘은 글쓰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무언가 쓰게 만든다. 글쓰기에 참여한 팀원들은 일주일에 최소 한 개의 글을 쓴다. 바쁘지만 매주 목요일이면 마감이 다가왔음을 느끼고, 글에 대해 고민하는 것 같다. 심지어 비상사태를 대비해 글을 비축하는 것도 고민한다. 물론 이 글도 마감이 다가와서 쓰는 마감에 대한 부담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듯하다.
![[BLOG] 개발자 글쓰기 연습 - 1달](https://yujaewook.files.wordpress.com/2016/10/snip_20161006125216.png?w=300&h=300)
글쓰기 자체에 대한 고민도 많다. 내용과 형식 등 많은 것이 고민거리다.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공개범위도 신경쓰인다. 내 고민도 별반 차이가 없다. 독서 기록(독후감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은 소감과 내용 정리로 형식을 고정했다. 소감도 책에 대한 간단한 감상이라 글쓰기의 부담도 적다. 그래서 대부분의 글이 독서 기록이다. 반면에 기술적인 내용을 쓰는 것은 쉽지않다. 내용 검증에 대한 압박감이있어 쉽게 시작을 못하고있다. 개발자 글쓰기 연습인데 개발적인 내용이 별로 없는 이유다. 독서 기록처럼 나름의 체계가 잡히면 기술적인 연작도 가능하지 않을까?
마감까지 글을 썼으면 공유해야한다. 공유 방식은 글을 자신의 공간(블로그, 홈페이지, SNS 등)에 올리고, (팀원들에게 공유된) 구글 시트에 링크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링크를 알면 누구나 읽을 수 있지만 서로 링크를 공유하거나 홍보하지는 않는다. 아직 초기라 쑥스러운 부분도 있고, 읽는 사람이 늘어나면 그 또한 부담이기 때문이다. 조금 내공이 쌓이면 차근차근 댓글을 통해 의견도 교환하고, 서로의 공간에 공유도 해봐야겠다. 읽는 사람이 늘어가는 부담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바란다. 안늘어 나면 그것도 문제
이렇게 마감이 다가온다. 앞으로 한 달은 좀 더 다양하게 써보고, 더 많이 써봐야겠다.